보기 전에 두번째 영화 리뷰다. 원래는 시간이 남으면 쓰려고 했는데, 지금 너무 잠이 안와서 그냥 지금 쓴다. 트레인스포팅에 대해 처음 알게 된건 아마 3년, 혹은 2년 전이었다. 나의 대부분의 조우가 그러하듯.. 유튜브 영상으로 처음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N3oCS85HvpY 유튜브 'i'm cyborg but that's ok'가 만든,' 픽시즈의 'Where is My Mind?'를 트레인스포팅의 장면에 삽입한 영상이다. 더 찾아보기 전까진 노래가 너무 잘 어울려서 영화 삽입곡인줄 알았다. 열아홉살의 나는 수능이 끝나면 볼 영화들을 메모해두곤 했는데, 이 영화도 그중 하나이다. 트레인스포팅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 영상만 보고 완전히 꽂혔던 것 같다..